[영농일지]
친환경산딸기영농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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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딸기나무가 모처럼 볕을 먹고 건강하게 보인다. 날이 쌀쌀한 건 좋지만 구름이끼여 햇빛을 보지 못한다는 게 문제이다 오전에 경로당 준공식을 하였다 동네 분들과 이웃동네 어르신들이 모여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하고 삼성생명수영지점에 50인치 벽걸이TV를 기증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다른 동네 분들이 부러워하였다 ^^ 이제 제법 산딸기 잎이 터져 나왔다 다음 주에는 유기질 액비를 투입해야겠다. 작년에 만들어서 숙성시켜 놓은 것이 있기에 올해는 만드는 수고는 안 해도 될 듯하다 땅이 건강하면 땅에서 나는 모든 것들이 병충해에 강하다 이것은 내가 그동안 경험한 것이다 우리 친환경 동지 중 한사람은 모든 산업 중에 최고꼭지점이 친환경 농업이라고 말한다. 생명을 중시하자는 말이다 아이들이 이유 없이 아프고 각종 환경병 아토피등등 모든 것의 기초이자 출발점은 바로 친환경 농업이라고 한다. 정답인 것 같다 농업은 농사를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의식이 변화하는 것만큼 농업은 변한다고 본다. 여태 우리 친환경 농업인들은 바보 소리 들어가면서 힘들게 친환경 농업을 지어왔다 아마 일반 소비자들은 잘 모르는 얘기일 것이다 친환경농업을 한다는 것 자체도 힘들지만 이웃농민들의 질책이 더 힘들었다. 이제 소비자들이 변하여 우리에게 기회를 준다. 견뎌온 것만큼 아픔만큼 열매는 단것 같다 친환경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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