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이다

어젯밤부터 비가 제법 내렸다 강수량 10미리정도

산딸기나무에 잎의 길이가 1.5Cm정도로 제법 벌어지고 길어져있다

몇일만 따뜻하면 꽃봉오리집이 보일것이다

내일은 유기질액비와 생약액비(잉어붕어생약엑기스)를 뿌리기로 했다

농협에서 부직포를 가져다 마당뒷편에 보관해 놨는데

빨리 인부를 불러 부직포를 설치하여야겠다

날씨가 햇볕이 나고 따뜻해야 하는대

요즘날씨는 볕이 별로 들지 않는다

이러다 갑자기 더워지면 병해충이 불어날 것이다

미리미리 준비하여 대비해야겠다.

농장에 반가운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노무현대통령께서 우리 산딸기와인을 애용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가져주신다

농민신문사에서는 산딸기사랑 블로그가 좋다며 취재를 하였다

우리 아들의 얘기를 하나 해야겠다

초등학교4학년이지만 부모가 바쁘다 보니 동생도 챙기고 누나도 챙긴다

하도 잘챙기기에 엄마가 아들에게 심술이나서 나중에 장가가면

색시한테 이렇게 잘하면 엄마가 질투난다고 했다

아들이 한말이 걸작이다

“엄마 무슨 걱정을 벌써합니까 나 이제 초등학교4학년입니다

그건 나중에 생각하세요”

ㅎㅎ 우리 와이프 엄청 무안했다고 한다